경북도민 10명중 6명 “부모 부양은 부모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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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10명중 6명 “부모 부양은 부모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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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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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지표 조사 결과
10년후 경북 거주의사 66%
경북에 거주하는 주민 10명 중 6명 가량이 ‘부모 부양은 부모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자녀가 부모의 부양을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6일 경북도가 발표한 ‘2021년 사회지표’를 보면 ‘부모 부양 책임자’로 57.7%가 ‘부모 스스로’라고 답했다. ‘모든 자녀’라는 응답은 15.5%, ‘장남 또는 며느리’ 6.5%, ‘아들 또는 며느리’ 6.8%, ‘딸 또는 사위’는 1.3%였다.

‘부모 스스로 부양해야 한다’는 응답은 29세 이하(90.8%), 월 소득 100만원 미만(60.6%)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모 세대의 생각은 달랐다.

‘스스로 부양해야 한다’고 답한 60세 이상은 23.9%, 50대는 38.3%였다.

또 가족 관계 만족도도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왔다.

29세 이하에서는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100점 만점)가 80.8점, 30대는 84.3점이었으나 50대 73.8점, 60대 이상은 70.9점이었다.

자녀에 대한 만족도 역시 29세 이하 83점, 30대 90.3점이었지만 50대 80.4점, 60대 이상은 76.9점으로 세대간 차이를 보였다.

한편 ‘향후 10년 이후에도 경북에 계속 거주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가 65.9%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11.2%)보다 6배 가량 많았다.

도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감’(10점 만점)은 2020년 5.75점에서 5.89점으로, ‘행복’은 5.81점에서 5.89점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의 삶의 질과 사회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경북 사회지표 조사는 지난해 9월2~17일 2만280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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