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 안전 선도도시 도약 ‘박차’
  • 김대욱기자
포항시, 스마트 안전 선도도시 도약 ‘박차’
  • 김대욱기자
  • 승인 2022.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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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포항지진 국제포럼’ 개최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서 열어
촉발지진 5년간의 유공자 표창
지열발전부지 관련 주제발표도
‘2021 포항지진 국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포항촉발지진 발생 5년을 맞아 오는 14일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2022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열발전부지의 안정적 관리 및 관련 신산업 발굴, 포항지진 위기 극복, 방재 선진도시 이미지 부각 및 회복을 넘어 스마트 안전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열린다.

‘포항지진 국제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국내외 전문가 발표를 통해 지열발전으로 촉발된 포항지진의 위험성을 알리고, 과학·법률·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 토론의 장을 펼쳐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등 지진피해 극복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 왔다.

올해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포항촉발지진을 최초로 주장한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와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 포항지열발전부지안정성검토TF 위원장인 이강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포럼은 촉발지진 5년동안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포항지진 및 지열발전부지 관련 주제 발표,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지진 및 지열발전부지 관련 주제발표는 김광희 교수의 ‘포항 지열발전 실증부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진, 지하수, 지표변형 모니터링 및 분석’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심부 지열발전의 명(明)과 암(暗)’을 주제로 지열발전사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로비에서는 VR 지진체험존과 디지털 액자를 활용한 포항지진 사진 및 영상 전시가 진행되고, 야외에서는 몸으로 체험하는 안전체험존을 운영해 어린이들도 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사업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칠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표를 통해 포항이 지진극복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위기를 넘어 스마트 안전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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