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강화·대응외교 결합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대응해야”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대응해야”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9일 포스코국제관에서 배영자 건국대 교수를 초청해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한국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3주차 강의를 가졌다.
배 교수는 이날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은 2015년을 전후로 중국 정부의 ‘중국제조 2025’비전에서부터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미국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인수합병이나 불법적 기술 유출을 통해 중국 기술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산업의 사례에서 잘 드러나듯 기술은 한국의 세계 정치 경제 위상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기술혁신은 한국 외교전략의 핵심적인 부분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인공지능을 위시한 신기술의 부상과 미·중 패권경쟁 시기에 기술혁신과 외교가 상호 침투해 결합된 국가전략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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