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한·양약 병용투여 안전성 확인 기반 마련
  • 김무진기자
한의약진흥원, 한·양약 병용투여 안전성 확인 기반 마련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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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제제-합성의약품 병용투여지침 작성 가이던스’ 발간
약물상호작용 연구결과 수집·분석·평가방법 등 수록
‘한약제제-합성의약품 병용투여지침 작성 가이던스’ 표지. 사진=한의약진흥원 제공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약과 양약 병용 시 발생 가능한 약동학적 변화 규명 및 안전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 기반 마련을 위한 책자를 펴냈다.

14일 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이 최근 ‘한약제제-합성의약품 병용투여지침 작성 가이던스’를 발간했다.

한약과 양약 병용투여 안전성에 관한 연구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수행된 적이 있지만 임상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한약·양약의 병용투여지침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가이드라인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 유럽의약품청 및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 기준을 바탕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근거 기반 병용투여지침 개발을 목표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한약제제-합성의약품 병용투여지침 작성 가이던스’에서는 약물상호작용 연구 결과의 수집·분석·평가 방법은 물론 근거 기반 권고사항 도출 기준 등을 자세히 제시한다.

가이던스는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http://www.nikom.or.kr/nckm)에서 PDF 파일로 무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오적산·세레콕시브 병용투여 예시를 포함한 가이던스 기반 병용투여지침 작성 서식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박민정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장은 “가이던스를 바탕으로 개발될 한약제제-합성의약품 병용투여지침을 통해 안전한 한·양약 병용투여 정보가 제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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