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봉화 군정 ‘쾌속 순항’ 예고
  • 채광주기자
내년 봉화 군정 ‘쾌속 순항’ 예고
  • 채광주기자
  • 승인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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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시정연설
농업 경쟁력·관광·복지 등
7가지 핵심 운영 방향 제시
중흥 이끌어 소멸위기 극복
“제2의 봉화 기적 만들겠다”
박현국<사진> 봉화군수는 22일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4개월은 ‘공감과 소통의 열린 군정’을 기치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라는 비전 실현의 토대를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2023년도는 민선 8기 군정의 순항을 위해 본격적인 가속을 붙이는 해로 600여 공직자 모두는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편다는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자세로 당면한 위기를 봉화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활력 있는 지역경제 기반마련 △적극적인 인구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적극 육성 △사계절 테마 국제관광벨트 완성으로 돈이 되는 머무는 관광기반 구축 △군민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품격있는 맞춤 복지 실현 △정주여건 개선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균형발전 도모 등 7가지 핵심 방침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봉화군은 2023년도 예산안을 지난해 본예산 4720억 원보다 400억원(8.47%) 증가한 5120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분야별 편성 규모는 농업분야 1234억원, 사회복지분야 831억원, 환경분야 58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83억원, 문화관광분야 337억원 등이다.

특히 봉화군은 이번 예산안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

박현국 군수는 “지난달 재산면 광산에 매몰됐던 두 명의 광부가 사고 9일 만에 무사히 생환한 ‘봉화의 기적’이 온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민선 8기 군정은 소멸 위기 봉화의 중흥(中興)을 이끌어 냄으로써 제2의 ‘봉화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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