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활성화, 정주여건·접근성 개선 우선돼야”
  • 김우섭기자
“도청신도시 활성화, 정주여건·접근성 개선 우선돼야”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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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식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사업 지연·인구유입 정체 지적
송평천 오염 방지·농공단지 개선
중학교 신설 등 대책 마련 촉구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사진)은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및 접근성 개선, 경북도청 신도시 송평천 오염방지, 도내 농공단지 활성화, 경북도청 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북도청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정주여건과 접근성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의 지연으로 인구 유입이 정체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 상주인구 증가와 신도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북도가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임을 지적하고 상급종합병원 유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주민 편익을 고려한 예천공항 재개항은 도청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며, 예천공항 민항기 운항 재개를 촉구했다.

송평천이 신도시의 비점오염원 배출구와 농경지대를 통과하며 생활하수 및 농약·비료 등으로부터 상시 수질오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인근 생태하천에 비해 BOD, 총대장군균 등 대다수 항목에서 수질이 떨어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유수량 증대와 오염 관리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도내 농공단지의 개선예산이 해마다 줄어들어 노후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경쟁력 제고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주민과의 상생환경 조성을 주장했다.

총 69곳의 농공단지 중 약 75%인 52곳의 농공단지가 20년 이상 경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농공단지 개선을 위한 예산은 매년 줄고 있어 단지 내 인프라 부족 등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도청신도시 내 중학교 과밀학급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신설 대체 이전을 통한 조기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신도시 내 유일한 풍천중학교의 학생 수가 2016년 4학급 72명에서 2022년 32학급 760명으로 6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 과밀학급으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 질 저하를 지적하며, 학생들이 누려야 할 학습권의 보장을 위해 조속한 중학교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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