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K-방산 메카도시’ 도약 날개 달다
  • 김형식기자
구미시 ‘K-방산 메카도시’ 도약 날개 달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22.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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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삼양컴텍, SiC 세라믹 등
방산분야 투자양해각서 체결
387억 투자·127명 고용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역량 집중
구미시-삼양컴텍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구미시가 K-방산 투자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구미시청 통산협력실에서 삼양컴텍 김종일 대표이사, 시 의회 부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컴텍의 방위산업 분야(SiC 세라믹 등)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투자협약에서 삼양컴텍은 산동읍 봉산리 공장을 인수해 387억 원을 투자, 127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삼양컴텍은 1962년 설립돼 60년 동안 국내 방탄용 세라믹 소재 및 방호토탈 솔루션을 개발·제조해 온 국내 방탄방호 분야의 리딩기업이다.

지난 2008년 K2 전차 특수장갑, K21장갑차 방탄 세라믹 개발을 완료했다. 2020년 수출형 K2전차 방호보강, 장갑차 방호보강 사업을 개발해 양산, 군 전력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22년 K2 폴란드 수출용 특수장갑에 대해 생산 준비중이다.

금번 투자는 폴란드 수출과 터키 수출 물량 생산과 국내 조달을 병행하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에 이어 K-방위산업 전차용 특수장갑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삼양컴텍의 투자를 이끌어 IT, 전기차,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산업과 함께 방위산업의 메카도시로 성장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산업 분야의 강소기업인 삼양컴텍 투자에 41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구미시는 K-방산 메카 도시로 활약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유관 기관 및 기업의 지속적인 애정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투자양해각서 체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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