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리~갈남리 해역 2만마리
강원도 삼척시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이하 수산공단) 동해본부는 대문어 유생 2만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25일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해 삼척시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지에 삼척시가 자체 생산했다.
방류가 이뤄진 곳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공모 사업지로 선정된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원덕읍 갈남리 해역이다. 지난 3월 시와 공단이 대행협약을 체결해 2026년까지 50억을 5년 간 투입해 삼척시 대문어 산란·서식장을 조성하는 곳이다.
방류된 대문어 유생은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문어 종자생산 기술개발 시험연구로 지난 4월에 성숙한 어미 대문어를 확보 후 수정란을 180일이상 관리해 0.8㎝정도의 부화유생을 생산했다.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완료하고 건강한 생육상태로 어촌계의 환영을 받았다.
삼척시와 수산공단능 방류 대문어의 자원 관리를 위해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어업 행위로 인해 어린 대문어가 포획되는 일이 없도록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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