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 김대욱기자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 김대욱기자
  • 승인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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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왼쪽)이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에게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해 건설 중장비 등을 적극 지원해 준 국토부 노사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올 여름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5일 국토부노조에 따르면 올 여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포항을 휩쓸고 지나간 이후 9월 11일부터 국토교통부 노사는 약 2주간 일정으로 피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국토부노조 요청을 받고 국토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소속 5개 국토관리사무소(대구·진주·포항·진영·영주) 건설 중장비를 긴급 지원해 피해복구 활동을 도왔다.

또 국토교통부 노사 60여명은 중장비 투입이 어려운 피해 마을을 중심으로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이번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국토교통부 직원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패를 전달해야 하지만 여건상 이유로 대표자에게만 수여한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은 현재 영일만대교 건설, SRT 수서 연결과 특히 포항시 기업혁신파크 등 국토교통부와 관련된 현안이 많은만큼 이번 피해복구 활동을 통해 지역 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국토부 직원들이 지역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병욱 위원장은 “국토부 노사가 함께 피해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했는데, 대표로 감사패를 받아 부끄럽다”며 “포항시의 보답을 공유해 복구활동에 참여한 모든 직원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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