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다 수호신 ‘연오세오호’ 본격 취항
  • 김대욱기자
포항 바다 수호신 ‘연오세오호’ 본격 취항
  • 김대욱기자
  • 승인 2022.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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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조업 울타리·기업투자 유치
포항시 홍보 공간 다목적 활용
지자체 최초 친환경 선박 건조
지난 25일 오전 포항시가 송도동 포항수협 앞 항구에서 신규 행정선인 연오세오호(130t급) 취항식을 갖고 시운항을 위해 영일만으로 출항하고 있다. 뉴스1
포항시가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과 기업투자 유치 등 다목적 활용을 위해 건조한 130t급 신규 행정선 ‘연오세오호’가 지난 25일 취항식을 갖고 본격 항해를 시작했다.

‘연오세오호’는 기존 30년 선령의 노후 어업지도선 경북207호를 대체해 건조된 130t급 규모의 신규 행정선으로 올해 8월 거제 ㈜아시아조선에서 진수식을 마친 후 10월 포항시로 인도됐다.

취항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어업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로 건조된 행정선을 둘러보며 선장을 비롯한 항해사, 기관사들에게 직접 내부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해역으로 순시 운항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시 해역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이강덕 시장은 행정선을 출항시키며 어업인과 직접 교신하고 안전 운항과 안전 조업을 당부하기도 했다.

신규 행정선 ‘연오세오호’는 130톤의 크기로, 전장 37.7m, 전폭 6.5m, 깊이 3.4m로 건조됐으며, 2587마력 디젤엔진 2기 및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해 최대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친환경선박법’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장치(DPF)가 탑재돼 선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최대 70%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돼 ‘친환경 그린(green) 선박’으로 건조됐다.

이강덕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정선이 새롭게 건조됨에 따라 해양에서 발생하는 재해, 사고 등 어떤 경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신규 행정선이 포항의 핵심 신산업에 대한 투자와 기업 유치를 이끌어내는 업무협약 장소이자 포항시 홍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함은 물론, 해양 발전 방향의 기틀을 잡고 해상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해양수산도시의 이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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