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百 ‘통큰 지원’

2350만원 상당 김장 김치
난방유 후원금 전달식 가져

지난 24일 동구 신천동 동구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김치 및 난방유’ 후원금 전달식에서 대구 신세계와 복지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신세계 제공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겨울철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 보내기를 돕고자 통 큰 지원을 펼쳤다.

27일 대구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구 신천동 동구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2380만원의 ‘사랑의 김장 김치 및 난방유’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으로 내달 초까지 독거노인 34가구에 난방유, 200가구의 결연가정 및 시설에 김장 김치 2000kg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민병도 대구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추위가 우리 몸과 마을을 움츠리게 하겠지만 소외계층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맞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신세계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으로 김장 김치 나눔과 난방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