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박형기기자
경주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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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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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1조8,450억 심사
한순희 의원 5분 발언 “동천-황성구간 폐철도 비단벌레차나 관광 미니열차 운영하는 문화재 답사 코스 조성사업 제고해 달라”
경주시의회가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개의해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가 2023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다루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열었다.

28일 오전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3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및 기금운영계획 보고의 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차 본회의 이후 11월29일부터 12월11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활동으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기타 안건 등에 대해 심사한다.

이번에 심사하는 2023년 경주시 예산은 일반회계 1조5,820억 원, 특별회계 1,333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1,297억 원 등 총 1조8,450억 원으로 2022년도 본예산 1조5,650억 원보다 2,800억 원 중가했다.

또 12월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

12월13일부터 18일까지 휴회기간에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

12월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예정이다.

이어 12월20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2년도 경주시의회 전체의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철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2년 마지막 정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일들을 마무리하고 2023년도 예산을 통해 새해 살림을 심사하는 중요한 기간”이라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선심성이나 불요불급한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심사해 예산 편성의 효율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희 시의원 5분 발언 모습. 사진=경주시의회 제공

한편 제1차 본회의에 앞서 한순희 의원의 ‘경주역과 동천-황성구간 도시숲길조성 폐철도 사업’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 의원은 “황성 동천구간 도시숲 조성길은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 사업으로 서울 경의선 숲길과 포항 철로 숲길처럼 도시 중심권 영역의 성공한 사업을 참고해 사업을 추진하면 시민들의 이용 효율면에서 제고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황성, 동천 폐철도를 도로로 포장해 비단벌레차나 관광 미니열차를 운영하면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관광객들도 시내권으로 유치할 수 있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주를 찾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시내를 유람하는 관광미니차를 타고 동천-황성구간에 있는 굴불사지 사면석불과 백율사, 사면석불 불상, 용강 고분, 황성동 원지터 등 문화재를 답사하는 코스를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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