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대화가 세상을 바꿉니다”

안동시, 대화기부 운동 릴레이 챌린지 시작
권기창 시장 “외로움 치유에 가장 좋은 방법”

권기창 안동시장이 ‘대화기부운동’에 첫 선두주자로 나서 대화를 통한 지지·응원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보건소가 대화기부 운동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외로움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권기창 안동시장을 선두로 대화를 통한 지지·응원을 펼쳐 심리적 이웃 공동체를 만드는 ‘대화기부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Small Talk Big Smile : 작은 대화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되는 이 운동은 지역사회 내 누구라도 대화기부자가 될 수 있다. 대화요청자가 인생경험· 진로·대인관계·취미상담 등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대화기부자와 매칭돼 작은 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에게 격려를 전하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방법은 네이버, 다음에서 ‘경상북도 대화기부’를 검색하는 온라인 신청과,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화기부자와 대화요청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소통하고, 고독과 외로움을 치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지역 내 대화문화 확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대화기부 붐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힘든 일이 있어도 대화를 통해 마음 건강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대상으로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정운홍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