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지나면 벌써 설 명절”… 이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 김무진기자
“두 달 지나면 벌써 설 명절”… 이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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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이마트의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이미지.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내년 설 선물 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은 내년 1월 11일까지다. 총 42일로 역대 최장 기간이었던 올해 추석과 동일하다.

이마트는 소비자 혜택 증대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내년 설 사전예약에서 ‘공동 펀딩’ 구매를 진행한다. 공동 펀딩 구매는 상품당 참여 인원이 모이면 특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올 추석 처음 도입했다. 당시 건강기능식품 3개 상품 모두 조기 완판됐다. 이번엔 상품을 달리해 ‘HY 케어온 관절케어 프리미엄골드(80㎖×30포)’, ‘휴럼 품격다른 산삼배양근(20㎖×24병)’, ‘정관장 뉴트리팩(600mg×120캡슐)’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한다.

여기에다 올리브 오일 선물세트 2종류가 추가됐다. ‘오로바일렌 바이오 피쿠알 유기농 올리브오일(500㎖×4입)’, ‘오로 마그나수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500㎖×4입)’을 공동 펀딩이 이뤄질 경우 시중가 대비 약 50%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다.

펀딩 상품 구매 방법은 이마트 앱에서 ‘공동구매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상품 및 구매 수량(1인당 3개 한정)과 구매 점포를 선택하면 된다. 상품별로 1000명이 모이면 공동구매가가 적용된다. 펀딩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상품 구매 기간은 내년 1월 9~21일이다.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들도 늘렸다. 과일 재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과일을 담은 선물세트는 내년 설 11개다. 2년 전인 2021년 설 6개의 약 2배로 증가했다. 저탄소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부여하는 것으로 화학연료를 사용한 기계 사용과 화학제품인 제초제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농법에 대해 검증한다.

선물세트 사전예약 혜택은 크게 할인과 상품권 증정으로 나뉜다. 먼저 사전예약 기간 동안 총 14종의 행사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입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예를 들면 100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시 1단계 기간(12월 1~28일)은 최대 150만원, 2단계(12월 29일~1월 4일) 최대 100만원, 3단계(1월 5~11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일찍 접수할수록 할인 혜택이 크다. 이외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6개월 무이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SSG닷컴도 이마트 매장과 동일하게 12월 1일부터 1월 11일까지 이마트몰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올 설에는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실속형,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두루 강화했다. 실속형 대표 상품으로는 2만~3만원대 과일 세트 및 씨 없는 반건시 세트, 5만원대 호주산 소고기 세트와 굴비 세트 등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생산자와 품종을 차별화한 사과와 만감류 등 과일, 산지 직송 및 1++ 등급 한우, 프리미엄 영광 참굴비 세트 등을 준비했다.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SSG닷컴 단독 기획세트 ‘정담’, SSG푸드마켓 기획세트도 풍성하게 내놓는다.

SSG닷컴은 또 덤 증정(N+1), 행사카드 구매 시 인기상품 최대 4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이마트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 가운데 상품권 증정 혜택은 SSG닷컴에서 구매 시 즉시 할인으로도 적용 가능하다. 아울러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2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1%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생활경제가 침체된 시기에 물가 안정에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확실히 이득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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