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최성욱)는 30일 전교생 46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2022학년도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경상북도소방본부가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 영상 시청, 지진 대피 체험 및 승강기 안전교육, 연기 미로 탈출, 비상 미끄럼틀 탈출 등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간접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화재가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 몰랐어요. 불이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 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잘 알게 되었어요” “119에 장난 전화 걸면 안 돼요” “저는 오늘 체험교육이 정말 실감나서 조금 무서웠다”고 말했다.

최성욱 교장은 “본교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쉽게 익히며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는 이동안전체험교육은 우리 학생들에게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재난 대응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 체득될 때까지 이런 실제적인 체험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