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고 역사동아리 ‘해온’ 새롭게 평가받고 있어
  • 박형기기자
경주공고 역사동아리 ‘해온’ 새롭게 평가받고 있어
  • 박형기기자
  • 승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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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청 주최 ‘청소년 도시재생역사 문화동아리‘Share Festival’ 발표장 돋보여
지역 다양한 행사 속 번뜩이는 창작으로 ‘주인공’
경주교육청 주최로 열린 ‘청소년 도시재생역사 문화동아리 Share Festival’에서 경주공고 역사동아리 ‘해온’이 동아리 활동 우수사례와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주공고 제공
경주공업고등학교의 역사동아리 ‘해온’이 그동안 지역 청소년 사회 참여 활성화에 노력해온 활동과 열정이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도시재생역사 문화동아리 Share Festival’에 경주공고 역사동아리 ‘해온’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지역 7개교 및 도시재생역사문화지원단 등 총 121명이 참여해 동아리 활동 우수사례와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해온’은 올 한해 지역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 활동과 동아리에서 창작내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올해 ‘해온’의 주요 활동으로는 2022 국제문화재 산업전에 참여해 ‘경주에서 빛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경주교육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협업한 LED 무드등 도안집을 선보였다. 이는 수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경주 문화재 홍보와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위한 경주공고만의 특색있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으며, 경주 월성 출토 문화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D작품과 다채로운 공예품들도 전시했다.

또 나만의 토우 만들기, 3D펜을 활용한 문화재 만들기, LED무드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해 부스 방문객들이 경주의 문화재에 대해 이해하고 흥미를 갖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빛의 궁궐, 월성’(주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행사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 경주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역사 탐방,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독도의 날’ 기념행사 등의 사례들을 발표했다.

경주공고의 ‘해온’은 ‘해가 나온 듯 밝고 힘차라’ 라는 순우리말로 해가 떠올라 세상이 밝아지고 힘차지는 모습 그대로 밝고 파이팅 넘치게 활동하고 싶은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역사동아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한영 학생은 “해온 활동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경주 문화재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의 문화재와 역사를 많은 친구가 알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국필 교장은 “우리 역사 문화를 바로 알고 알리는 활동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교류 학습의 장이 활성화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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