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이뤄진 많은 양...우천 속에 전 직원 협력 진행된 폐기 작업
경주지역 교육 관련 비전자 기록물이 3년만에 2만3114권이 폐기처리 됐다.
지난달 30일 경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공공기록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폐기’로 확정된 보존가치가 낮은 비전자 기록물을 폐기했다.
2년간 기록연구사의 부재로 미뤄졌던 기록물 평가심의로 인해, 기존보다 많은 양의 기록물 2만3114권이 폐기 진행됐다.
직원들은 폐기 집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외부 차량 통제, 폐기 기록물 운반 및 적재 그리고 폐기 물량이 많은 만큼 가치 있는 기록물이 폐기되지 않도록 현장 검수 등 전반적인 폐기 업무를 지원했다.
경주교육원청 반선자 행정지원과장은 “3년만의 폐기로 인한 많은 물량과 악천후로 인해 걱정됐지만,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작업을 도와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과 함께 철저한 기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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