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 시민들 호응도 고공행진
  • 박형기기자
경주시,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 시민들 호응도 고공행진
  • 박형기기자
  • 승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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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적극 참여 3개월간 총 1000회 이용기록
사업 조기종료 이후 추가 서비스 연말까지 무상 제공
불국동에 소재한 재재풀꽃 작업실에서 한 주민이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추진해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가 이용실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반려식물 확대와 관리기술 정착을 위해 더 다양한 방안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물의 각종 이상증상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 서비스는 반려식물 치료센터에서 연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려식물 서비스 참여도를 확인하면 시내권역 600회, 동부권역 100회, 서부권역 100회, 남부권역 100회, 북부권역 100회 등 총 1,000회의 운영실적으로 사업이 조기 종료됐다.

앞서 경주시는 예산 2,500만 원을 들여 화초 관리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올 9월부터 권역별로 반려식물 치료센터 10개소 운영을 통해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품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정된 치료센터를 대상으로 치료서비스 매뉴얼 제작 및 실무 교육도 진행했다.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 “식물 기르는 방법을 몰라 물만 제때 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분갈이하는 방법도 배우고 기르는 요령까지 얻게 됐다”고 말했다.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치료센터 선생님은 “사람이 아프면 빨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게 중요하듯이 식물 치료도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식물도 하나의 생명으로 소중히 다뤄야 하고, 관리만 제대로 하면 소생도 가능하다”고 했다.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는 시민이 반려식물을 가지고 치료센터를 방문하면 화분의 분갈이 1회와 병충해 예방 등 화초관리 전반 등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내년부터는 치료 서비스 수요를 고려해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월 1회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식물 치료서비스 사업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서비스 수요에 맞춰 반려식물 치료 서비스 제공 횟수를 확대하고, 반려식물 치료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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