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기준 28만229명
누적 총 297만1838명 기록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영향
누적 총 297만1838명 기록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영향
독도 개방 18년째인 올해 방문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하며 누적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29일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29일까지 독도 방문객은 28만229명으로 집계했다.
이날까지 방문객은 독도 입도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면서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된 첫해인 2005년 이후 누적 총 297만1838명이 기록됐다.
독도 방문객은 개방 첫해 4만1134명, 2007년 10만1428명으로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2012년에는 20만5778명으로 20만 명을 넘어섰고 역사 교과서 왜곡,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일본의 독도 영토 야욕이 심했던 2013년에는 25만5838명으로 늘었다.
2014년과 2015년은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방문객이 각각 13만9892명과 17만8785명으로 줄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다시 20만6630명, 20만6111명으로 20만 명대를 회복했으며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고 한국에 대해 경제 보복을 단행한 2019년에는 25만8181명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뱃길이 끊기다시피 하면서 8만9374명으로 급감했고 2021년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14만3680명만 찾는 등 저조했다.
이후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를 찾는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독도 방문객도 덩달아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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