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이 겨울철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대규모 나눔을 실천했다.

30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전날 동아백화점 쇼핑점 정문 광장에서 ‘코로나 일상 회복, 사랑의 건강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2010년 동아백화점과 한 가족이 된 이후 13년 동안 매년 열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랜드와 이랜드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5kg들이 2300박스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결식아동 및 청소년세대 등 총 2300가구에 각 한 박스씩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 김장 김치를 지정된 차량에 실어 나르는 것으로 진행했다.

한편 대경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NC아울렛) 봉사단은 지난 2010년 동아백화점이 이랜드그룹 가족으로 새출발 하면서부터 지역 유통업계 최대 규모인 950명으로 단원을 꾸렸다. 이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연탄 나눔, 불우·조손가정 무료 문화 행사, 다문화가정 후원, 미혼모 가정 돕기 등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