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연봉 2700억에 사우디 알 나스르로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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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연봉 2700억에 사우디 알 나스르로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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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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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포르투갈 호날두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에 환호 하고 있다. 2022.11.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맨유에서 방출된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봉 2억 유로(약 2700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가디언이 1일 보도했다.

호날두는 사우디 구단인 알 나스르로부터 2025년까지, 한 시즌에 2억 유로의 연봉을 공식 제안 받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앞서 호날두는 폭탄발언으로 원 소속 구단인 맨유로부터 방출됐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된 영국의 한 TV와 인터뷰에서 “맨유가 나를 배신했다. 나를 내쫓으려 한다”며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나 역시 감독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후 호날두는 맨유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사우디의 알 나스르가 이같이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은 호날두가 월드컵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목표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가 자국 리그에서 뛸 경우, 월드컵 유치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알 나스르가 제안한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호날두가 만약 알 나스르와 계약한다면 90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연봉을 받는 킬리앙 음바페를 제치고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된다.

한편 호날두는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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