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3년말 착공 25년 박물관 개관 목표
23년말 착공 25년 박물관 개관 목표
영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이 확정되면서 본격 전개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달 30일 영천시립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서울 소재 김국환건축사사무소를 대표사로 Kohnle LEE Architekten GmbH(스위스)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
영천시립박물관은 연면적 4082.26㎡ 부지에 건축면적 2841.00㎡ 규모의 2층 건물로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된다.
영천시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건립될 박물관에는 지상 1층에는 로비, 기획전시실, 수장고, 체험학습실, 편의시설, 사무실 등을 배치하고 지상 2층에는 가변형 상설전시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8월31일부터 11월28일까지 진행된 설계공모에 국내 59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했다.
영천시는 예술성과 완성도 높은 작품 선정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1월25일 1차 심사를 거쳐 10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 달 11월28일 2차 심사에서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을 결정된 것.
이번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형을 활용한 독창적인 배치계획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이고 간결한 형태의 전시계획을 통해 박물관 본연의 기능이 해결된 우수작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올해 12월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3년말 공사 착공, 2025년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립박물관이 복합문화 공간이자 영천의 정신을 담아내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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