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1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2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에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 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 7일까지 3년이다.

IRB 평가·인증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 승인한다.

동산병원 기관윤리심의위원회는 5가지 범주(설치와 독립성, 지원,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총 40개 기준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인증을 받았다. 올해 최종 평가에 통과한 기관은 계명대 동산병원을 비롯해 총 17개 기관이다.

김대현 동산병원 기관윤리심의위원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IRB 평가·인증을 획득, 연구 전 과정 및 연구대상자 보호를 통한 임상연구 분야 질 향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