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기자간담회서 발표
통합신공항 등 네가지 현안 관련
다음주중 대통령실과 협상 계획
3조 투자할 대기업과 막판 조율
미래 50년 위한 사업 윤곽 갖춰
통합신공항 등 네가지 현안 관련
다음주중 대통령실과 협상 계획
3조 투자할 대기업과 막판 조율
미래 50년 위한 사업 윤곽 갖춰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5일 동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주 중 제2국가산단 조성, 맑은물 하이웨이 정책, 농어촌공사 소유의 수성못 대구시 이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등 네 가지 현안에 대해 대통령실과 협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제2국가산단은 달성군 옥포면에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또 “국내 한 대기업과 3조원 규모의 대구 투자에 대한 막판 조율을 진행중”이라며 “투자 기업 업종과 관련해선 아직 말 할 단계가 아니다. 투자유치가 성공하면 대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과 관련해 “우여곡절 끝에 정부·여당과는 합의가 다 됐고,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출신 의원들이 지도부에 요청한 상태”라며 “큰 고비는 다 넘겼다. 어느 시점에 통과될 것이냐의 문제”라고 했다.
대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선 “이달 중 국방부 장관과 협약을 체결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예상과 달리 경북 5개 시·군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국방부도 원칙적으로 이전에 동의하고 있고, 미군부대 이전에도 국방부가 적극 나서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연말 민선 8기 첫 공무원 인사와 관련, “능력 위주 발탁 인사 비중을 50%로 하고 여성 및 소외부서 우대, 이권 부서 2년 이상 근무 금지, 비고시 출신 부단체장 발령 등의 원칙에 따라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올해 말까지 대구의 미래 50년을 위한 사업이 어느 정도 윤곽을 갖추게 된다”며 “내년부터는 실무진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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