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 서한, 부동산 침체 속 순항
  • 김무진기자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 서한, 부동산 침체 속 순항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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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6개 단지 입주 완료
최대 규모 현금성 자산 확보
복선전철 등 관급공사 박차
역외 분양사업 추진 등 활약
대구 수성구에 있는 서한 본사 전경. 사진=서한 제공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대구지역 건설기업인 ㈜서한의 두드러진 활약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액 1위를 지켜온 서한이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서한에 따르면 올 한 해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대봉 서한포레스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2단지’ 등 총 6개 단지(3194가구)의 입주를 마쳤다.

이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며, 재무건전성을 크게 높였다.

서한의 주요 매출은 건설 부문에서 나왔다. 시공상 여러 문제점들의 해결 방안 및 새로운 공법의 정보를 제시하는 등 건설 관련 기술력을 축적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지난 7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는 등 관급공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지역 주택 경기가 하락세로 접어든 점을 고려해 역외사업에 공을 들인 것도 두드러진 활약의 주요 포인트다.

서한은 지난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지난해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 올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잇따라 분양하며 꾸준히 역외 분양사업에 공을 들였다.

특히 올 하반기 계약을 실시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총 1113가구)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0% 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완판은 전국적 부동산 분양시장 침체 상황 속에서 지역 건설기업이 거둔 것이어서 의미 있는 성과로 여겨진다.

올해에도 서한은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완판을 시작으로 두류역 서한포레스트를 분양 중이다.

또 울산에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이달 9일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선다.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가 들어서는 울산 중구 복산동은 번영로, 화합로, 북부순환도로를 통해 남구, 북구, 울산 IC로 빠르게 연결되는 등 시내·외 어디든 이동이 쉽다. 1㎞ 내에 14개 학교와 복산사거리 인근 학원가까지 더해져 울산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홈플러스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중구청, 행정복지센터, 금융기관 및 병·의원이 모여 있고 신세계 복합시설까지 계획돼 있어 울산에서도 으뜸 자리로 꼽힌다.

선호도 높은 전용 82㎡·84㎡ 중형 타입의 지하 2층~지상 10층, 3개동으로 조성되는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는 발코니 무상 확장 및 고품격 옵션 품목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같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서한은 신규 아파트 분양 방식만으로는 성장을 이어나가기 쉽지 않다고 판단,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노령 인구 증가에 대비한 실버타운,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등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주거와 산업 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내실과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회사의 신뢰와 자부심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대구 건설사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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