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모두 끝남에 따라 8강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크로아티아와 브라질,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모로코와 포르투갈, 영국과 프랑스가 각각 맞붙는다.
이에 따라 세계적 축구 스타들도 다수가 8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니오넬 메시, 브라질의 네이마르,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영국의 해리 케인, 한물간 스타지만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모두 8강전에 진출, 조국을 위해 몸을 불사를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매치업은 유럽의 강호, 영국과 프랑스의 대결이라고 BBC는 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음바페와 케인이 팀을 이끌고 있다. 케인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고, 음바페는 이번 월드컵에서 5골을 성공시켜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다.
이전 월드컵 득점왕과 이번 월드컵의 득점왕이 아마겟돈(최후의 전쟁)을 벌이는 것이다.
영국팀 주장을 맡고 있는 케인은 “이번 경기는 정말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우승하려면 세계 최고의 팀을 꺾어야 한다”며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또 다른 스타 네이마르는 한국과 16강 전에서 1골을 성공시켜 A매치 통산 76골을 기록했다. 이는 브라질의 축구전설 펠레의 77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네이마르가 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도 호주와 16강 전에서 통산 1000골을 달성했고, 한물간 스타지만 호날두도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에 성공, 5회 연속 월드컵에서 득점한 최초의 축구선수가 됐다.
만약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는다면 남미의 라이벌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4강전이 펼쳐지게 된다.
두 팀은 월드컵에서 네 번 만났지만 1990년 이후로는 한 번도 조우하지 못했다. 만약 대결이 성사되면 이번 월드컵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메시와 네이마르는 조국의 영광은 물론 개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혈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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