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승배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소장·공사 39기·사진)이 취임했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는 8일 대구기지 강당에서 박하식 공군 작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제7·8대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신임 공승배 공중전투사령관은 박하식 작전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의 상징인 부대기를 넘겨받고, 제8대 공중전투사령관으로서 조국 영공수호의 임무를 시작했다.

공 신임 공중전투사령관은 공군사관학교 39기로 1991년 공군 소위에 임관한 뒤 교육사령관,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장, 제19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감찰실장 등을 역임했다.

공 사령관은 “공중전투사령부가 최상의 전투태세를 갖추고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영공수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유지, 실전적 전투훈련 매진,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부대 형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공중전투사령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전임 진영승(공사 39기) 소장은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으로 영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