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앞서가던 차량 추돌
반대차로 차 여러대 들이받아
통증 호소 5명 병원 이송 치료
반대차로 차 여러대 들이받아
통증 호소 5명 병원 이송 치료
출근 시간대 대구 도심에서 다중 추돌 교통사고가 나 10명이 넘게 다쳤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21분께 중구 서성네거리에서 차량 11대가 잇따라 부딪혀 출근길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사고는 택시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 있던 차량 여러 대를 다시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5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명은 허리와 관절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수습에 1시간 30분 이상 시간이 걸리면서 출근길 차량과 겹쳐 인근 도로가 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가 앞에 있던 소형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택시기사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주변 CCTV 및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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