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연말을 맞아 포항의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16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876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에코프로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구성원의 월 급여 1%로 조성된 기부금에 기업에서 똑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진했다.

에코프로는 2013년부터 올해로 10년째 매칭그랜트 형태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총 1799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성금 가운데 2000만 원은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에, 나머지 금액은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