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신청 받아
대구에 본원을 둔 한국장학재단이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기부금을 조성, 다양한 분야의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 및 생활비 등 학자금을 지원한다.
20일 장학재단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2023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에선 총 1118명의 장학생을 선발,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규모는 약 16억원이다.
내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기부한 곳은 각각 △건설근로자공제회 △넥슨코리아 △말남장학금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우미희망재단 △유지웅 기부장학금 △정인욱 학술장학재단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투자공사 △홈앤쇼핑 △KDB나눔재단 △KOSAF기부펀드 유형Ⅱ(법인, 개인 기부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26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이번 학기는 앞당겨진 신청 기간과 원활한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을 고려, 조기 신청을 권한다.
선발 결과는 내년 3월 말 발표 예정이며, 선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이전 학기(올해 2학기) 처음 적용한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장학금 신청자의 주민등록표(등본) 제출 부담을 크게 낮췄다”며 “앞으로도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서류를 확대, 신청자의 서류제출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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