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친선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20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국제친선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수환 회장의 이임사, 조동현<사진> 회장의 취임사와 신임 임원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 김장호 시장의 격려사와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동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단의 노력과 봉사에 감사드리고, 구미국제친선협회 회장으로서 구미시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것이다”며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구미시의 국제화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최고의 민간외교 사절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구미시는 10개국 14개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박닌시와 우호협약서를 체결하고, 독일 볼프스부르크시, 프랑스 그르노블시 등 다양한 유럽도시와 신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