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2022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개최
  • 김형식기자
국립금오공대, ‘2022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개최
  • 김형식기자
  • 승인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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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 ‘2022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개최
4. 백승균 대표
유해귀 대표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2022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지난 21일 교내 청운대에서 개최했다.

금오공대는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과 이공분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백승균 ㈜구일엔지니어링 대표와 유해귀 지텍㈜ 대표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백승균 ㈜구일엔지니어링 대표는 1957년 경남 함안 출생으로 30년 이상을 디스플레이 부품, 장비 분야에 종사해 왔다. 1988년 ㈜구일엔지니어링을 설립해 차별화된 제품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시스템 개발 및 장비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에 ㈜구일엔지니어링은 경북도 세계일류중소기업 선정(‘05), KICOX글로벌선도기업 인증(’16), 3000만불 수출의 탑·벤처 천억기업상 수상(‘19) 등을 비롯해 다수의 기술 특허 및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성장했다. 백승균 대표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산학연 협력 활동으로 첨단 기술 개발과 고용증대 성과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백승균 박사는 “천천히 걷되 결코 뒷걸음치지 않았다는 링컨 대통령처럼 묵묵히 제 앞에 놓인 길을 걷다보니 이렇게 명예로운 금오공대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다”며, “명예박사라는 영예로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범사에 임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1961년 경남 합천 출생인 유해귀 지텍㈜ 대표는 지난 2001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 전문업체인 지텍㈜을 설립한 후, 3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및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스마트 플랫폼 등 전략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한국최대 광학회사인 한국전광(주) 등 국내외 5개 법인을 설립했다.

특히 김천 지역에 250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100억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며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장학기금 출연을 통해 인재 육성에도 기여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제45회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2018), 경북 스타기업 선정(2021), 경북지역혁신 선도기업(2022) 등을 수상했다.

유해귀 박사는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더욱 낮은 자세로 작게나마 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는 뜻인 것 같다”며, “영광스러운 학위를 수여해준 금오공대에 감사드리며 대학과 함께 하는 파트너로써 앞으로도 산학 나침반과 신호등의 역할을 다하며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총장은 “금오공대는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이끈 명장으로 기업을 일으켜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신 분들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해왔다”며, “그동안 기업 경영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두 분께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두 분이 대학과 지역사회에 발전에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곽호상 총장과 주요보직자 그리고 금시덕 총동창회장, 곽현근 발전후원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성우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학위수여자 가족 등이 참석해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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