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중앙초 11개월의 노력, 드디어 안전한 통학로 확보하다
  • 박명규기자
칠곡 왜관중앙초 11개월의 노력, 드디어 안전한 통학로 확보하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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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장동현)는 지난 15일 마침내 학교 주변 통학로에 주정차 규제봉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1개월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군청과 경찰서에 안전 조치를 요청한 결과다.

해당 지역은 학교 정문에서 28m 떨어진 2차선 도로로 인도, 보도가 없는 좁은 도로에 주정차와 이동하는 차량 등으로 몹시 혼잡한 곳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안전하게 다닐만한 통행로가 없는 혼잡한 차량들 사이로 위험하게 등하교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학교장은 매일 아침 학교 밖 학생맞이를 하며 주정차 차량에 협조와 배려를 요청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경찰서와 군청 등 관련기관에 공문서 발송, 유선 연락, 업무담당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러한 11개월간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지난 15일 마침내 주정차규제봉 설치로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학생들이 차들로부터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로가 만들어지게 됐다.

장동현 교장은 “조금 더 빨리 조치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제라도 관공서와 마을 주민들의 배려로 이루어진 주정차규제봉 설치로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관계자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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