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로컬푸드직매장서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동지맞이 팥죽나눔 행사
영주 안정농협은 지난 21일 동지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동지맞이 팥죽나눔 행사
팥죽 나눔행사는 농협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복지증진을 위해 전개했다.
농협은 본 행사에서 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로 만든 팥죽, 물김치, 잡채 200인분을 직접 조리해 안정면 일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안정면 신전1리 등 23마을 어르신들 대상으로 전달됐으며 팥죽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24절기 중 해가 가장 짧아지는 날이 동지이며 동지는 팥죽을 쒀 먹어야 액운을 쫓을 수 있다는 전통이 전래가 있다”고 했다.
또 “동지에는 팥죽을 먹었는데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든 탓에 팥죽을 끊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농협에서 나이든 사람들을 위해 팥죽을 나눠줘 감회가 새롭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기을 조합장은 “급격한 물가 상승, 코로나19 유행 등 최근 나타나는 어려운 상황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번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한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모두가 활기찬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도운 농협 농가주부모임 백연화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동지팥죽과 물김치, 잡채를 전달했다.
매우 큰 보람을 느꼈고, 우리 농가주부모임 구성원들은 앞으로도 농협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