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민과 신흥동 옛 도심 살린다
  • 김대욱기자
포항시, 주민과 신흥동 옛 도심 살린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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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도시재생 현장서
주요 시설 점검·관계자들 격려
2018년부터 사업비 78억 투입
내년 1월부터 거점시설 등 활용
지역·공동체 새 활력 불어넣어
이강덕 포항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새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관계자들이 사업 완료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신흥동 옛 도심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는다.

이강덕 시장은 23일 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거점시설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거점시설 마무리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기 위해 신흥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신흥동 도시재생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신흥동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일제강점기 철도노선 설치로 주거지가 쇠락하고 폐가가 늘어난 신흥동 4만여㎡ 구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가 2018년부터 총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신흥 커뮤니티센터(2층 규모, 브런치 카페·마을사무소로 구성) △마을공동작업장(1층 규모, 수제 맥주 제조 공간) △신흥어울림센터(4층 규모, 집 수리 목공방·건강증진센터 등) 거점시설을 조성해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노후 골목길 개선 및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등도 완료됐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체인 신흥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내년 1월부터 거점시설을 활용해 △신흥수제맥주양조장(마을공동작업장) △마을목공방(신흥어울림센터 1층) △마을 카페 및 관리소(신흥커뮤니티센터) 운영을 통해 사회적 경제와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에서 2018년 이후 추진하는 여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신흥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처음으로 완료됐다”며 “쇠퇴하는 도심의 지역 역량을 강화해 사회·경제·환경적으로 활성화되는 도시재생사업 취지를 잘 살리고, 새롭게 변화된 건물들을 통한 주민 일자리 창출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모두가 살고 싶은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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