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원, 전문의 초빙
가정의학과·내과 진료 개시
암 등 질병 조기 발견 기대
가정의학과·내과 진료 개시
암 등 질병 조기 발견 기대
울릉 섬지역 주민들이 새해부터 가정의학과와 내과 진료를 현지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이석환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 채용해 가정의학과와 내과 진료업무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4일부터 이석환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내과 진료업무를 시작하고, 내달부터 진료중인 권종국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울릉 현지에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원은 지난해 9차례의 공고 끝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할 수 있게 됐다. 이석환 전문의는 1995년∼2022년 12월까지 28여년 간 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장으로 재직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정의학과와 내과 진료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펼친다.
이에 따라 1차 진료와 처방뿐만 아니라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일반 건강검진·암 검진을 시행해 울릉군민의 건강보건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헌 울릉보건의료원장은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의 선생님을 초빙하게 된 사실을 군민께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의료원 직원들은 전심전력을 다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육지 병원에만 의존하던 울릉 군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며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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