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농업혁신타운’ 3월 준공 박차
  • 박형기기자
경주 ‘신농업혁신타운’ 3월 준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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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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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공사 공정률 80%… 필수시설은 12월 완공 예상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 농업경쟁력 강화·청년 유입 기대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신농업혁신타운’ 현장 항공 사진.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지역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사업 기반시설공사가 3월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경주시가 추진하는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 일원에 ‘신농업혁신타운’ 기반시설공사가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으며,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농업 혁신타운’은 1단계 기반시설공사, 2단계 과학영농시험포 등 필수 운영시설, 3단계 업무동 및 연구교육동, 농업테마공원 등을 단계별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1·2단계 사업에만 예산 409억원이 투입되며, 사업부지는 21만958㎡(6만3815평)에 달해 정규 축구장(7140㎡) 30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2021년 11월 첫 삽을 뜬 기반시설공사는 부지매입,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아열대온실, 테스트베드 교육장(시설, 노지) 조성 공사를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각각 준공했다.

또 스마트농업교육센터,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작물별 시험재배포장 등은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완공이다.

이 중 경영실습임대농장, 아열대농업관, 치유농업관, 친환경식물영양센터,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필수 시설은 오는 12월 완공된다.

본격적인 시설 운영은 주요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단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의 업무동과 연구교육동 건립사업도 행정절차 및 예산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테마공원 건립사업도 적극 추진되고 있어, 신농업혁신타운은 첨단농업의 메카는 물론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으로 농업관련 기관과 연구시설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는 물론 농업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신농업혁신타운이 활성화됨으로써 농업환경과 기술 변화에 더 빨리 대응하고, 이를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청년들이 농업·농촌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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