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공사 공정률 80%… 필수시설은 12월 완공 예상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 농업경쟁력 강화·청년 유입 기대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 농업경쟁력 강화·청년 유입 기대
경주지역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사업 기반시설공사가 3월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경주시가 추진하는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 일원에 ‘신농업혁신타운’ 기반시설공사가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으며,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농업 혁신타운’은 1단계 기반시설공사, 2단계 과학영농시험포 등 필수 운영시설, 3단계 업무동 및 연구교육동, 농업테마공원 등을 단계별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1·2단계 사업에만 예산 409억원이 투입되며, 사업부지는 21만958㎡(6만3815평)에 달해 정규 축구장(7140㎡) 30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2021년 11월 첫 삽을 뜬 기반시설공사는 부지매입,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아열대온실, 테스트베드 교육장(시설, 노지) 조성 공사를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각각 준공했다.
또 스마트농업교육센터,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작물별 시험재배포장 등은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완공이다.
이 중 경영실습임대농장, 아열대농업관, 치유농업관, 친환경식물영양센터,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필수 시설은 오는 12월 완공된다.
본격적인 시설 운영은 주요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단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의 업무동과 연구교육동 건립사업도 행정절차 및 예산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테마공원 건립사업도 적극 추진되고 있어, 신농업혁신타운은 첨단농업의 메카는 물론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으로 농업관련 기관과 연구시설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는 물론 농업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신농업혁신타운이 활성화됨으로써 농업환경과 기술 변화에 더 빨리 대응하고, 이를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청년들이 농업·농촌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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