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항의 총 수출은 114억 5100만 달러, 수입은 101억 5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 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포항세관은 17일 2022년 한해 동안 포항의 수출은 114억 5100만 달러, 수입은 101억 57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각각 17.9%,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달 간 수출은 10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으며, 수입은 5억 4300만 달러로 50.4% 감소해 무역수지는 5억 6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12월 수출은 철강금속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36.4% 감소한 4억 8400만 달러, 화학공업은 369.0% 증가한 4억 800만 달러이다.

지역별로는 유럽(45.6%), 미국(34.3%), 중국(24.2%)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남미와 일본은 각각 56.3%, 47.5% 감소했다.

수입은 광산물이 49.6% 감소한 3억 6900만 달러, 철강금속제품은 53.9% 감소한 1억 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수입은 90.5% 증가했으나, 호주 52.1%를 비롯해 일본(37.5%), 유럽(72.7%), 중남미(48.6%), 캐나다(37.9%)의 수입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