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올해 7150억 수주 달성 향해 달린다
  • 김무진기자
화성산업, 올해 7150억 수주 달성 향해 달린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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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관리·견제균형·도전
올해 경영전략 과제로 꼽아
올 신규분양 전국 1059가구
혁신으로 품질가치 실현 확대
지속적인 역외시장 진출 추진
지난 16일 화성산업 본사 7층 콘퍼런스 홀에서 열린 ‘2023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각 부문별 참석 임직원들이 올해 경영방침과 목표, 경영전략, 수주목표 및 신규분양계획 및 부문별 세부적 실천계획 등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화성산업 제공
대구지역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올해 경영전략 과제로 ‘리스크 관리’, ‘견제와 균형’, ‘도전’을 선정했다.

17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전날 대구 본사 7층 콘퍼런스 홀에서 각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올해 경영방침과 목표, 경영전략, 수주목표 및 신규분양계획 및 부문별 세부적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화성은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차단·최소화하고, 도전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위기 속에서 새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을 감안해 올해 수주목표액을 전년 보다 30% 가량 낮춘 7150억원으로 잡고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간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 수주에 주력할 방침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 바탕 위에서다.

여기에다 리모델링 사업, 미래 가치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수소, 탄소배출권, 폐기물 자원화와 같은 친환경 신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수주 기회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한 아시아 권역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아시아 이외 해외시장 진출 등 해외건설시장 진출의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올해 신규분양은 전국에서 약 1059가구를 계획 중이다. 대구 침산1 소규모재건축(248가구), 청구매일맨션 소규모재건축(54가구), 광명아파트 재건축(158가구), 천안시 성정동 주상복합(599가구) 등이다. 또 올해 대형단지(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079가구,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594가구) 입주도 예정돼 있는 만큼 고객들의 입주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혁신을 통한 품질 가치 실현도 확대한다. 설계에서부터 다양한 제안, 개선 활동, 공정관리, 원가 개선, 신기술 도입, 체계적인 건설안전까지 모든 과정에서 혁신과 변화를 통해 품질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역외시장 진출로 수주물량 확대를 통해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 진출 기회를 더욱 늘린다.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 지역 협력업체, 대·중소기업,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및 발전 도모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조성(40억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공유 가치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나눔 기업문화를 확대한다.

박성규 화성산업 전략경영팀장은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위기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 부문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오히려 기회 삼아 대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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