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그 하늘과 바다’ 해양생태 전문서적 발간
  • 허영국기자
‘독도 그 하늘과 바다’ 해양생태 전문서적 발간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0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보집 300권 ‘한정 제작’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연구원들이 독도 해양생태 전문서적 화보집을 발간했다. 사진=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제공

대한민국 최동단 울릉도와 독도에서 상주하며 해양 생태를 조사해온 연구진들이 ‘독도 그 하늘과 바다’ 화보집을 발간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인 심수환 ·우민수, 김윤배 대장이 함께 독도 해양생태 전문서적 ‘독도 그 하늘과 바다’가 발간됐다.

포토그래퍼이자 해양학자인 심수환 씨는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획득한 후 본격적으로 한국의 바다를 연구했다. 울릉도에 정착한 지 2년이 되는 그는 그동안 울릉도를 비롯해 독도의 심해를 누비며 동해의 첨병 노릇을 해왔다는 것.

‘독도 그 하늘과 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진을 넘겨보며 독도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준비하던 중에 수중사진만으로는 여기가 ‘독도’라는 이미지를 전달할 수 없어 반수면 사진들을 추가하게 됐다”고 전한다. 이번 출간에는 수중 작품 외에도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우민수 연구원의 드론 사진 등이 추가돼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고 가장 먼저 별이 뜨는 곳이 독도다. ‘독도 그 하늘과 바다’는 해가 뜨는 독도의 독립문바위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해가 지는 가제바위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며 독도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야기도 있다.

작품성 높은 사진이 가득한 귀한 화보집이지만, 이 책은 아쉽게도 300권 한정으로 제작됐다. 심수환 씨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의 지원으로 발간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많은 사람들의 요청으로 화보집은 울릉도와 독도에서 상주하며 해양 생태를 조사해온 포토그래퍼이자 해양학자인 심수환 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책의 목차대로 일반에 연재해 공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