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오세오호’ 타고 해양 도시재생 회의
  • 김대욱기자
포항시, ‘연오세오호’ 타고 해양 도시재생 회의
  • 김대욱기자
  • 승인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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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두호동 사업부지 둘러봐
전문가 20여명 사업 방향 논의
연오세오호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최근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에서 최초로 선상 회의를 개최했다.

연오세오호에서는 시가 송도동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인 ‘포항항 구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송도 해양 ICT 스마트 리빙랩 2차 사업’의 사업자가 중소조선연구원으로 선정된 데 따라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선상 회의는 포항시, 중소조선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한국해양대, 위덕대, 포스텍, 한국폴리텍대학을 비롯해 해양 ICT 분야 관련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연오세오호 선장이 직접 행정선 내부, 제원 및 기관사·항해사 등 직원을 소개하고 안전 유의 사항을 안내한 후 1시간여 동안 순시 운항하면서 진행됐다.

용역 수행사인 중소조선연구원은 ‘스마트 리빙랩 운영’, ‘ICT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 ‘주민·방문객 스마트 서비스’와 관련된 주요 수행과제와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착수보고회 후에는 사업 성과의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체계 수립과 관련해 시와 관계 기관의 제언이 오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해안 최대 해양수산 도시인 포항의 해양수산 행정업무 및 시정업무 등 다목적 활용을 위해 건조한 연오세오호에서 개최돼, 포항의 해양 도시재생사업에 의의를 더했다.

연오세오호는 송도동에서 출항해 포항항 구항, 두호동을 거쳐 운항하면서 탑승자들은 가까이에서 사업부지를 둘러보고 사업 운영 방향 및 추진전략에 대한 한층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첨단 해양산업 R&D 센터’(2024년 완공 예정)를 조성하고 첨단 해양산업의 연구개발과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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