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설 연휴 ‘민생 속으로’
  • 김대욱기자
이강덕 포항시장, 설 연휴 ‘민생 속으로’
  • 김대욱기자
  • 승인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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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활어위판장·죽도시장 찾아 상인 의견 청취·명절 덕담 나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방문 현장 근로자 의견 청취·격려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지난 21일 송도 활어위판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덕담을 건네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 연휴 지역 민생현장 곳곳을 찾아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새벽 송도 활어위판장과 죽도어시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생업에 열중하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폈다.

특히, 시장 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어민들에게 설 명절을 잘 보내라는 희망찬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환경관리원 급식소를 방문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 출근해 준비 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명절 기간에도 근무하느라 고생이 많지만, 시민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명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산불 및 감염병 예방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연휴에도 운영 중인 남·북구보건소와 남·북구 산불 대응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청 재난상황실 및 당직실 등을 찾아 명절 연휴 기간 사고 예방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선제 조치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설 연휴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설 연휴 전날인 지난 20일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영일만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 기업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방문해 김병훈 대표 소개로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을 주도할 배터리 소재 양극재 전구체 생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주고 있어 포항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를 뛰어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2017년 포항시 영일만 산업단지에 최초로 입주한 이차전지 관련 업체로, 리튬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원천인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배터리 제조사는 이차전지 소재·원료 공급망을 대부분 중국에 의존해왔으나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력을 바탕으로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해 국내 이차전지 생태계 경쟁력을 키웠고, 현재 직원 450여 명을 고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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