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설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 확보
  • 정운홍기자
경북경찰, 설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 확보
  • 정운홍기자
  • 승인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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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112신고·가정폭력 늘었지만
전체범죄 19% 감소 효과 거둬
경북경찰청은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 설 명절에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112신고는 23.5%, 가정폭력은 21.2% 증가한 반면 전체 범죄는 1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절에는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이 총 1997회에 걸쳐 현금 취급업소와 원룸밀집지역 등 취약지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하고 주민들의 순찰 요청을 받아 탄력순찰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설연휴 대비 1일 평균 전체범죄가 19% 감소했다.

그러나 3년 만의 가족 모임 등으로 인해 가정폭력사건 신고는 21.2% 증가했고, 전체 112신고 역시 23.5%로 크게 늘었다.

교통상황은 지난해보다 35.2% 증가한 1일 평균 72.6만 대의 교통량이 있었지만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직전에는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쇼핑몰 주변 혼잡상황을 관리하고 연휴기간에는 CCTV 모니터링을 통해 고속도로·국도에서 안전하게 소통을 유지해 1일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76건에서 54건으로 28.9% 줄었으며 특히 사고로 인한 부상은 41%로 낮아졌다.

특별방범기간 중 범인 검거 등 선행·미담 사례도 이어졌다.지난 12일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신고 접수 후 실시간으로 피해자의 동선을 파악하면서 현장에 잠복, 500만원을 받기 위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검거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새벽 3시에 옷을 얇게 입은 할머니가 도로를 배회하고 있다는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의 신고에 따라 길가에 앉아 있던 할머니를 발견해 지구대에서 보호하다가 과학수사팀의 지문감식을 통한 인적사항 특정 후 가족에게 연락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회복적 경찰활동에도 힘을 기울였는데 지난 11일 한 아파트에서 택배 도난피해를 접수한 직후 수사를 통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상습적으로 자해를 하는 등의 정신질환증세를 확인하고 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보호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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