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대만 관광객 몰려온다
  • 박형기기자
대구·경북에 대만 관광객 몰려온다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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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이용 대만 전세기
관광상품 첫 관광객 80여명
경주 교촌 한옥마을·월정교
황리단길 등 관광명소 방문
방한관광 확대·경제 활성화 기대
지난 19일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대만 관광객들이 경주 불국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대구 공항을 이용하는 대만 전세기의 관광상품이 개발되면서 대구·경북에 방한하는 대만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대만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와 연계해 경북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대만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15개의 대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어를 통해 경주-안동-포항을 직접 방문하고 경북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K-콘텐츠 촬영지, 액티비티 체험 관광지 등 경북만이 가진 특색을 홍보함과 아울러 전세기 운항 대구-경북 연계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 또한 공유했다.

그 결과 지난 19일부터 오는 3월20일까지 주 2회(월, 목) 총 18편의 전세기운항 대구-경북-부산연계 상품(3박4일, 4박5일) 모객이 시작된다.


19일 대만(가오슝)-대구공항으로 입국한 첫 관광객 80여 명은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주 교촌 한옥마을을 관광했다.

이어 경주 필수 야경명소인 월정교(백등체험) 및 동궁과 월지를 방문한 후 한화리조트에서 숙박했다.

다음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거쳐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황리단길을 방문했다.

경북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경북 홍보설명회를 통해 대만 전세기를 유치한 것은 경북의 관광산업이 이전과 다른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게 될 시작점이자 큰 성과”이라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가 시작된 만큼, 2023년은 경북 관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게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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