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목재친화도시로 거듭난다
  • 김무진기자
동구, 목재친화도시로 거듭난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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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동, 산림청 공모 최종 선정
목재 활용 생활속 SOC 조성
2026년까지 국비 50억 투입
도시재생사업 연계 추진 예정
‘목향만리(木香萬里) 불로고분마을’ 사업 구상도. 사진=동구 제공
대구 동구지역에 있는 불로고분마을 일원이 콘크리트 도시에서 ‘목재친화도시’로 거듭난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 중심으로 전환, 탄소 중립도시를 실현하고자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와 생활 속 사회기반시설(SOC)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오는 2029년까지 전국 17곳 조성이 목표다.

불로동은 풍부한 역사자원 및 자연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국립공원 승격을 준비 중인 팔공산과 생태자원의 보고인 국가하천인 금호강,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나무 숲, 국가사적 262호 불로동고분군으로 둘러싸여 목재친화도시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또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최대 34만명에 이르는 등 풍부한 사업 파급효과도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동구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등 50억원을 투입해 ‘목향만리(木香萬里) 불로고분마을’이란 이름으로 목재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숲과 숨 쉬며 나무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불로고분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목재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꾀한다. 세부적으로는 △목재특화거리 조성 △건축물 내 목재 이용 △목공체험센터 조성 △목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불로동 일원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목재친화도시 거점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년차를 맞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목재친화도시사업을 연계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 불로동 일원을 동남권 목재친화 거점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오랜 역사를 지닌 불로동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지역 맞춤 전략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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