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고향 영덕 방문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인 영덕군을 방문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선수가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손 선수는 지난 25일 영덕군이 마련한 귀향 환영식에 부인 김나현 씨와 함께 참석해 고향 이웃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전하며 팬사인회에 성심을 다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평소 애향심 깊은 손 선수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대업에 기여하며 고향 영덕군의 위상을 드높인 것에 감사하며 표창패를 전달했다.
각별한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참여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 선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영덕군에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품는 따뜻함도 보여줬다.
특히, 손 선수는 이번 방문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연간 기부금 최고한도인 500만원을 영덕군에 전달했으며 희망2023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역시 성금 1000만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이밖에 손 선수는 고향 영덕의 축구 발전과 후배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해 강구초등학교와 강구중학교, 영덕고등학교에 1050만원 상당의 축구공 150개를 전달해 지치지 않는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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