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안심폐기 서비스 도입

서구는 이달부터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효력이 상실한 기존 사용 여권을 대신 없애주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도입,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여권에는 사진,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가 수록된 데다 특수 소재 전자칩이 내장,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함께 개인적 폐기가 어려웠다.
이에 재발급에 따른 무효 처리 여권이나 개인이 보관 중인 유효기한 만료 여권에 대해 안전하게 폐기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오류로 무효 처리됐거나 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상 지났지만 수령하지 않아 효력이 상실된 여권, 습득 또는 보관 중 유효기간이 다가온 경우만 폐기 대행 대상이었다.
서구는 폐기 신청을 받은 전자여권은 한국조폐공사로 보내 전문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여권을 갖고, 구청 종합민원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감동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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