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직무 지식 전달 역할
새로 신규 발령받은 경주지역 교육공무원들이 든든한 멘토를 만나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필요한 직무 지식을 배우는 후견인 제도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올해 1월 1일자 신규임용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후견인제(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신규공무원(멘티) 11명의 대해 담당업무를 조사해 비슷한 업무분장과 근무지역 등을 감안해 선정된 선배공무원(멘토)과 멘토-멘티로 첫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향후 1년간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
신규임용 지방공무원 후견인제는 신규공무원에게 업무에 필요한 직무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조직의 문화, 규범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이가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줘 매년 참여한 신규공무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교육청 반선자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신규 임용자 중 자발적 의사에 의한 퇴직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젊은 공무원들의 조기퇴직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겠으나 업무에 대한 애로점과 정서적 안정감의 결여가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며 “후견인제를 통해 도움을 청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멘토가 있다는 것은 멘티에게 큰 힘이 되고 멘토에게도 보람된 일이 될 것이고, 향후 다양한 지원 방법 모색을 통해 신규공무원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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