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구청, 올 연말까지 운영
수렵인 41명 선발·포획활동
포항시 남·북구청은 올해 연말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과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수렵인 41명 선발·포획활동
방지단은 수렵면허와 총기소지허가를 취득한 후 5년 경과한 사람 중 공개모집을 통해 수렵 경험이 있고, 관련 법령 등에 위반이 없는 수렵인 41명을 선발해 선정된다.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및 개체 수 증가와 먹이 부족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유해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등)로 인한 인명과 농작물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연말까지 주·야간으로 ASF 위험지역과 농작물 피해 신고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벌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피해방지단 활동과 관련, 임야와 도심지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 출현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등산객 등 시민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유해야생동물 출몰과 농작물피해발생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남·북구청 환경보호팀으로 신고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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