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도청에서 올해 첫 번째 공직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공직자들의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바쁜 업무 중에도 많은 직원들이 단체헌혈에 나서게 됐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혈액보유량은 지난달 9일 이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아래로 떨어진 상태다.
연일 지속되는 한파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봤을 때 향후 혈액수급 위기단계가 격상되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1, 4, 7, 10월을 헌혈의 달로 지정 단체헌혈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공직자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와 분기별 단체헌혈 시행 및 각 시군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요청하는 등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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